오늘도 보육원 고양이 친구들은 각자 좋아하는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
최근에 새롭게 입소한 로아는 처음 왔을 때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사람을 워낙 좋아하는 개냥이라 선생님들이 다가가면 먼저 관심을 보이고, 쓰다듬어 주는 손길도 너무 좋아해요. 사진처럼 빼꼼 얼굴을 내밀고 쳐다보고 있으면 그냥 지나치기가 힘든 로아예요😂

그리고 한동안 선생님들의 걱정을 많이 샀던 쿵야! 눈을 다쳐서 병원 치료도 받고 꾸준히 약도 먹으면서 관리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완전히 회복했어요👏 아팠던 모습은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다시 편안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사진 찍을 때도 저렇게 예쁘게 쳐다봐 주면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쿵야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친구가 바로 단짝 호야예요. 호야 역시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개냥이인데요. 쿵야와 워낙 사이가 좋아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흐뭇해져요. 편안한 자리에서 늘어져 쉬고 있는 호야를 보면 여기가 이제 완전히 자기 집처럼 느껴지나 봐요ㅎㅎ

브라운빛 털이 매력적인 루이도 오늘은 자기 자리에서 여유롭게 쉬는 중이에요. 초록빛 눈과 브라운색 털이 정말 잘 어울려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분위기가 남다른 친구랍니다. 무심한 듯 바라보는 표정까지 루이만의 매력 포인트예요 🐱

마지막은 선생님들이 청소만 시작하면 누구보다 신나는 백호와 까미! 분명 청소용 카트인데 아이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캣타워인가 봐요😂 선생님들이 카트를 끌고 다니면 어느새 한 칸씩 자리를 잡고 누워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덕분에 청소를 하다가도 웃게 되는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특별한 일이 없어도 아이들의 이런 소소한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하루가 참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아팠던 아이는 건강해지고, 새로 온 아이는 조금씩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익숙한 아이들은 오늘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하루를 즐기는 중이에요.
오늘도 그렇게,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평화롭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동물보육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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