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동물보육원에는 새로운 만남과 반가운 소식들이 가득했어요.
먼저 새롭게 입소하게 된 진도믹스 호두를 소개합니다!
호두는 처음 보는 공간에서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금세 적응해나가고 있는 친구예요.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눈치도 빠른 편이라 선생님들과도 금방 가까워지고 있답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귀를 쫑긋 세우고 가만히 바라보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앞으로 보육원에서 지내면서 호두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아주 작고 귀여운 새로운 친구 코리안숏헤어 크림이도 입소했어요.
아직은 낯선 환경이 조금 긴장되는지 이동장 안에서 조심스럽게 주변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작은 몸으로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다른 고양이 친구들이 크림이가 궁금한지 이동장 앞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멀찍이서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얼굴을 들이밀어보는 모습을 보니, 크림이에게도 든든한 친구들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


오늘은 특히 반가운 소식도 있었어요.
보육원에서 지내던 태식이가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가족의 품으로 떠나게 되었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말도 잘 듣던 태식이였던 만큼 좋은 인연을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선생님들도 정말 기쁜 마음이에요.
태식이가 새로운 집에서도 지금처럼 사랑 듬뿍 받으면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라봅니다.
보육원에서 함께했던 시간은 끝이 났지만, 태식이에게는 이제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었네요. ❤️

한편 보육원 생활이 누구보다 익숙한 뽀뽀는 오늘도 역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캣타워 구멍에 쏙 들어가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는 모습에서부터 ‘여기가 내 자리야’ 하는 편안함이 느껴졌답니다.
주변이 조금 시끌시끌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자기만의 자세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보는 사람까지 마음이 편안해져요.
이런 느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바로 뽀뽀의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 중 고양이 친구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바로 놀이시간도 빠질 수 없죠!
장난감 하나를 가운데 두고 여러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금세 작은 놀이터가 만들어졌어요.
관심 없는 척 멀리서 지켜보는 아이도 있고,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 냄새를 맡아보는 아이도 있고, 친구가 움직이면 덩달아 따라가는 아이도 있어 각자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간이랍니다.
함께 뛰어놀고 서로를 바라보며 보내는 이런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좋은 자극이 되고,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워가는 시간이기도 해요.

새롭게 시작하는 호두와 크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출발을 하게 된 태식이,
그리고 오늘도 각자의 방식으로 편안한 하루를 보내는 뽀뽀와 고양이 친구들까지.
하루하루 모습은 조금씩 다르지만, 아이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오늘도 동물보육원의 하루는 따뜻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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